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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김태현♥' 미자, 2600만원 넘게 날린 주식 계좌 공개 "저 보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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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자 유튜브 '미자네 주막'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자가 자신의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개그우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주식 다 말아먹고, 국밥 한그릇 말아 먹으러 왔습니다 (ft. 계좌공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는 자신의 단골 식당인 국밥집을 찾았다. 설렁탕에 파를 한가득 넣은 미자는 설렁탕과 수육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국물 한 입을 먹은 뒤 "미쳤다"고 감탄했고 김치도 맛있게 먹었다. 그러느라 공복에 소주를 먼저 마시는 걸 잊었고 뒤늦게서야 소주를 마셨다.

미자는 수육에 있던 도가니를 발견하자 "저희 집 빚을 갚게 했던 '도가니'"라며 아빠 장광이 영화 '도가니'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그는 "'도가니'를 만나 저희 가족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웃었다. 먹방을 이어가던 그는 "이렇게 맛있는 거 먹으면 남편, 시어머니, 가족들 생각이 너무 난다"고 농담 섞인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지난 영상에서 소주를 세 병 마셨던 것을 회상하면서는 "집이 뒤집혔다"고 했다. 이어 "엄마는 고개 못 들고 다니겠다고 창피하다고 소리지르셨다. 시어머니께서는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눈물을 보이신 거다. '너가 못 먹는 술을 억지로 세병을 먹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고 우셔서 저도 엉엉 울었다. 그런데 사실 당겨서 먹은 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최근 헬스를 시작했다고. 그는 운동을 하고 와 음식이 더 맛있다며 한 번에 수육을 네 개씩 집어먹었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는 미자의 주식 계좌가 공개됐다. 주식 잔고에 평가손익에는 -26,615,486원이 쓰여있었다. 화면에 보이는 종목들 모두 수익률이 적게는 -65.25%, 크게는 83.62%였고 전체적으로는 -53.24%였다.

이와 함께 미자가 남긴 영상 글에는 "주식 때문에 힘드신분 많으시죠. 저 보고 힘내세요. 계좌공개 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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