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 버텨야 산다' 조효진 PD "유희열 내레이션? 직접 나서기 부끄러워서"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더 존: 버텨야 산다' 조효진 PD가 유희열의 내레이션 참여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조효진, 김동진 PD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이날 조효진 PD는 'AI U'로 내레이션을 담당한 유희열의 섭외에 대해 "그 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목소리로 출연하긴 했지만, 사실 제가 방송에 나가는 걸 부끄러워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의 기획을 작년에 하고, 촬영을 올해 초에 했다"며 유희열의 표절 논란 이전에 그의 출연이 결정되었음을 분명히 한 뒤 "(유희열이) 유재석 씨의 소속사 대표기도 하고, 두 분의 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섭외를 했다. 친한 두 분이 서로 투닥투닥거리는 장면도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존: 버텨야 산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