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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부산시, 지하철 파업 대책 마련…출퇴근 시간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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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지하철 파업 대비 비상수송 대책회의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하철 노조가 사측과의 교섭이 최종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노조가 파업할 경우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3호선의 경우 평일과 토요일 출·퇴근 시간에는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시간대는 평소의 50% 수준으로 감축해 배차 간격이 10∼25분으로 늘어난다.

일요일과 공휴일도 50% 감축 운행해 배차 간격이 10∼28분으로 된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대로 100% 운행한다.

또 파업 기간 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도시철도와 비슷한 노선으로 증차 운행하고 시내버스 막차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할 계획이다.

시는 28일 오전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경남 양산시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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