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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슈퍼 태풍 '노루' 베트남 중부 상륙…주민 26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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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 파손·정전 피해 속출…공항 절반 가량 폐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노루'가 28일(현지시간) 새벽 베트남 중부에 상륙했다.

AFP통신 및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기상센터는 태풍 노루의 중심부가 이날 오전 4시 현재 다낭시와 꽝남성 사이를 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을 관통할 당시에 비해 세력이 약화됐지만 여전히 풍속이 시속 103∼117㎞에 달해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