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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숙박대전, 지원금액 대비 11배 여행지출 효과…"생산유발효과 894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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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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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894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파급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여행업계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전국편)과 6월(지역편) 추진됐으며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일정금의 할인혜택을 지원했다. 총 104만 여 명이 숙박할인혜택을 이용했으며 특히 서울, 제주를 제외한 지역 사용 비율이 76%에 달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만8000원이며,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 지원 쿠폰금액 4만1000원 대비 약 11배의 여행지출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이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한 전체 총 여행경비 지출액은 4894억 원에 달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8946억 원, 소득유발효과 235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385억 원 등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시 평균 동반 인원은 2.45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효과는 255만 명에 달했다. 또한 전체의 46.4%가 숙박할인쿠폰을 인지한 후 새로운 여행계획을 수립했으며 93.9%가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을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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