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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D, 美 인텔 행사서 17인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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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본사에서 열린 '2022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화면 한쪽 끝을 잡아당기면 13인치에서 17인치로 늘어나는 디스플레이를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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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7일(현지시간) 인텔의 개발자 행사에 등장해 17인치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깜짝 공개했다. 인텔 제공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7일(현지시간) 인텔의 개발자 행사에 등장해 17인치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깜짝 공개했다. 인텔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27일(현지시간) 열린 인텔의 개발자 행사에서 17인치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깜짝 공개했다. 인텔은 이날 PC용 프로세서 신제품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비디오 게이머를 위한 그래픽 카드를 공개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본사에서 열린 '2022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화면 한쪽 끝을 잡아당기면 13인치에서 17인치로 늘어나는 디스플레이를 직접 공개했다.

인텔은 이날 윈도11이 탑재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서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유니슨'(Unison)' 기능을 선보였다. 최 사장은 이 기능의 시연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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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7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개발자 행사에서 늘어나는 PC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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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7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개발자 행사에서 늘어나는 PC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텔 제공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태계 개발자는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합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세계 최초의 17인치 PC용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플렉서블 OLED 기반으로 만들어진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의 한쪽 끝을 잡아당겨 화면이 17인치 크기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뒤 "이제 폴더블 PC의 시대는 끝났다.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말 한국 방문 당시 삼성이 시제품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최 사장으로부터 기기를 건네받아 직접 디스플레이를 여러 차례 펼치고 좁히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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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랩터 레이크'(Raptor Lake) 제품군을 발표하고 있다. 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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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랩터 레이크'(Raptor Lake) 제품군을 발표하고 있다. 인텔 제공
한편 인텔은 이날 차세대 PC용 프로세서인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랩터 레이크'(Raptor Lake) 제품군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 6종을 내달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은 또 데스크톱 PC용 그래픽카드인 아크 A770 GPU 출시를 발표하며 엔디비아와 AMD가 장악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에 10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텔은 다만 이날 행사에서 서버용 CPU(중앙처리장치)인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양산과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러 차례 출시가 연기된 사파이어 래피즈는 내년 1분기에나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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