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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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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2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서 한국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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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로이비쥬얼이 프랑스 방송 채널 굴리와 로보카폴리 프랑스 방영권 등의 권리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모습. /콘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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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콘진원에 따르면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은 기획, 제작, 유통 등 캐릭터 라이선싱과 관련해 핵심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거래) 라이선싱 행사다. 올해는 220여개 전시 부스와 비즈매칭 상담,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 8000여명의 관련 산업 종사자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국내 캐릭터 업체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해외 진출 활성화와 수출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전시 부스로 참여한 국내 기업은 대원미디어, 더핑크퐁컴퍼니, 데브시스터즈, 로이비쥬얼, 아이코닉스, 영실업, 오로라월드, 제이벅스, 큐티즈, 테이크원스튜디오 등이다.

한국공동관은 행사 기간 동안 수출 상담액 3597만달러(약 513억원), 계약 추진액 1115만달러(15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프랑스 유력 방송 채널인 굴리와 로보카폴리의 프랑스 방영권 및 VOD 서비스 권리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콘진원은 앞으로도 K-캐릭터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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