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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기현 "민주당, 대도(大盜) 이재명 손절해야 살아남아…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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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1년 9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이재명 지사에게 착석을 권하고 있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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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도(大盜)라며 공격, 김빼기 작전에 나섰다.

또 민주당을 향해선 이재명 대표 방탄용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낸 것이라며 당장 멈출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69명 민주당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장관 해임 사유가 엉터리 3류 소설만도 못해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범죄 의혹이 매일매일 드러나고 있는 '대도(大盜)'를 당내에 버젓이 놔두고 뜬금없이 억지춘향식 해임 건의를 제출하는 걸 보니 민주당도 이제 밑천이 다 드러났나 보다"면서 "정작 해임돼야 할 인물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 해임 사유는 차고 넘친다"라며 이 대표를 해임하라고 몰아 세웠다.

김 의원은 이 대표 해임 사유로 △ 이 대표를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 경찰이 ‘성남FC 뇌물성 후원금 의혹’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송치 △ 이 대표 최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점을 들었다.

또 "이외에도 이재명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의혹 사건이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재판거래 의혹 등 10여 건에 달하는 등 핵폭탄급 사법 리스크다"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이재명 대표를 적극 지원하던 김어준씨조차 '이재명 말고 제2의 인물을 키워야 한다'고 했을까"라고 말한 김 의원은 "민주당이 엉터리 해임건의안으로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가미카제 같은 돌격대원 노릇이나 하면 함께 몰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은 역대급 불량 대표인 이재명 의원과 하루빨리 손절하는 것만이 살길이다"며 이 대표의 손을 놓으라, 손절하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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