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2'의 발트해 3개 해저관에서 하루 새 연이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르트스트림 운영사는 3개 해저관에서 연이어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국립지진네트워크는 가스관 누출 발견 직전 해당 지역에서 두 차례 대량의 에너지 방출이 기록됐고, 폭발 이외 다른 원인을 찾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러시아와 서방은 단순 사고가 아닐 것이라며 상대방을 겨냥한 의구심을 내비쳤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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