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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A매치 리뷰] '수아레스 크로스→누녜스 마무리' 우루과이, 캐나다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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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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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우루과이가 전반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후반에는 다소 체력적인 문제를 나타내며 캐나다에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나로드니 푸트발로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캐나다에 2-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누녜스, 수아레스, 드 라 크루즈, 발베르데, 벤탄쿠르, 카노비오, 올리베라,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마르틴 카세레스, 바렐라, 로체트가 선발 출전했다.

캐나다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린, 데이비드, 데이비스, 라리에아, 피에트, 에우스타키오, 아데커비, 존스턴, 비토리아, 밀러, 보르얀이 나섰다.

우루과이가 이른 시간 먼저 웃었다. 전반 6분 드 라 크루즈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가 기습적인 공격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5분 드 라 크루즈가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곧바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우루과이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녜스가 발리 슈팅으로 때렸지만 골문 위로 살짝 떴다. 우루과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 수아레스가 우측에서 올린 공을 누녜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우루과이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를 빼고 데 아라스카에타를 넣었고, 캐나다는 호일렛, 코네 등을 투입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16분에는 누녜스와 벤탄쿠르를 빼고 우가르테와 코스타를 출전시켰다.

캐나다가 후반 강하게 몰아 붙였다. 후반 17분 데이비드가 문전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후반 20분 밀러의 헤더는 높이 떴다. 우루과이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7분 발베르데를 빼고 디에고 로시를 투입했다.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우루과이가 2-0으로 승리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결과]

우루과이(2) : 드 라 크루즈(전반 6분), 다윈 누녜스(전반 33분)

캐나다(0) : -

사진=우루과이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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