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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욕증시, 초반 상승 접고 다시 하락...연중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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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전장 반등을 반납하고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중개인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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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닷새 간의 하락 흐름을 접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흐름이 다시 바뀌고 있다.

오전 장에서 400p 가까운 오름세를 탔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약세장에 진입한 다우지수는 미국 동부시각 오후 12시13분 현재 181.12p(0.62%) 하락한 2만9079.69를 기록 중이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오전 상승 흐름을 접고 전일비 19.82p(0.54%) 내린 3635.22로 밀렸다.

6월 17일 기록한 장중 연중 최저치 기록 3636.87이 붕괴됐다.

나스닥지수 역시 28.85p(0.27%) 밀린 1만774.07에 거래되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또 올랐다. 전일비 1.03p(3.19%) 오른 33.29를 기록 중이다.

미 국채 수익률도 초반 하락세를 접고 상승 흐름으로 다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히 반응하는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전장에서 약 0.05%p 하락했지만 지금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준물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전 하락세에서 벗어나 0.07%p 가까이 뛴 3.949%를 기록 중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사상최고치에서는 벗어났다.

전날 파운드당 1.0382달러까지 추락하며 사상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1% 넘게 오른 1.087달러까지 올랐다. 지금은 상승폭 일부를 반납해 0.9% 오른 1.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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