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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함성-야유 다 들었던 벤투 감독의 가벼움 "팬들이 좋아하니 그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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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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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취재진으로부터 이강인(마요르카)의 이름이 나오기 무섭게 머리를 감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에 2-2로 비겼던 대표팀은 일단 결과적으로는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유럽파를 총동원, 두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서는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카메룬에 득점 기회도 주지 않았다. 롱볼도 주지 않았다. 후반에는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제어했다. 전반에는 볼 점유율을 높여서 했다. 명확한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게 했다. 정당한 승리였다"라고 평가했다.

1년 6개월 만에 호출하고도 이강인(마요르카)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경기 중 팀이 필요한 것을 분석했다. 다른 옵션을 선택하기로 했다. 전술, 기술적인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이강인, 양현준(강원FC) 등 1분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다시 대표팀에 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발전의 문제보다는 선택의 문제다. 팀이 아닌 선수 개별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다. 선발한 선수 모두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는 쉽지 않다. 9월에는 이강인이 출전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해외파 포함한 2연전의 총평에 대해서는 "매번 분석해서 볼 것이 있다. 좋은 소집이었다. 2경기를 치러 결과가 달랐지만, 좋은 경기였다. 서로 다른 전술을 활용했다. 황의조 부상으로 다시 바꿨는데 팀이 변화에 적응 능력이 있다. 좋은 경기력, 소집이었다. 선수들의 태도도 환상적이었다. 모든 선수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을 발전시킬 것인지 확인하겠다"라고 전했다.

카메룬의 전력에 대해서는 "카메룬 대표팀 감독에게 질문을 해달라. 제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피지컬이 강한 팀으로 예상했고 직접 부딪히고 헤딩 경합에 강한 선수, 측면을 무너트릴 선수가 있었는데 공격에서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는 카메룬의 볼 점유율이 높았는데 이런 순간에도 수비를 잘했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후반 이강인이 교체로 나오지 않자 5만9천여 관중의 야유와 함께 이강인 이름의 연호가 이어졌다. 그는 "귀가 두 개라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잘 들었다. 팬들의 함성은 좋은 감정이었다. 이강인을 좋아하니 팬들이 그런 것 아닌가 싶다"라며 회피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끌고 나갔던 벤투 감독이다. 그는 "브라질과는 상황이 다르다.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이번에는 최대한 조직하고 준비하겠다. 팀 조직에 최선을 다 하겠다. 10월에서 11월로 이어지는 소집과 11월14일부터 첫 경기까지 준비 기간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는 구상을 밝혔다.

교체로 나섰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부상과 백승호(전북 현대)로의 교체에 대해서는 "하프타임에 교체 1회, 후반 도중 했다. 이후 상대 압박으로 긴 플레이를 하기 어려워서 황의조가 적격이라 투입했다. 볼 소유 능력에 공격 전환 능력도 있다. 부상 이후 다시 2명의 미드필더 플레이를 위해, 황인범을 전진 배치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뛰어나 그랬다. 정우영을 후방으로 내리고 황인범을 백승호의 위치에서 뛰도록 주문했다. 황의조의 부상에 대한 정보는 없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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