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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짜깁기 자소서'에 최고점…文정부, 석탄공사사장 '알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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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석탄공사는 수년째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공공기관입니다. 지난해엔 석탄 산업과는 전혀 무관한 경찰 출신 인사를 사장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기도 했죠. 사장 지원 당시, '대체 지원서에 뭘 적었나', '면접관들 평가는 어땠나', 저희가 자료를 받아봤더니, 베끼다시피한 자기소개서로 전문가 능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 임기를 6개월 남긴 지난해 11월, 임기 3년의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의 지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