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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로 하루 1만명씩 넘어오고 카자흐에는 이미 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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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조지아=AP/뉴시스]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26일(현지시간) 조지아와 러시아 국경 검문소 인근에 길게 늘어선 차량 모습.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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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남부 국경과 접하고 있는 조지아와 카자흐스탄은 수만 명의 러시아인들이 동원령을 피해서 넘어왔다고 말했다.

흑해 및 러시아와 접한 조지아는 2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선언 후 유입 러시아인 수가 배 가까이 늘었다고 27일 말했다.

"사오일 전에는 하루 5000~6000명의 러시아인이 조지아에 도착했다. 이 수가 하루 약 1만 명으로 늘었다"고 내무장관이 AFP 등 기자들에게 밝혔다.

조지아와 그 옆의 내륙국인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인이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어 러시아의 2월 우크라이나 침공전 이래 해외탈주의 목적지로 선호되었다. 침공전 직후인 3월에는 동원령이 없는 상황에서 지식정보 산업의 젊은 엔지니어 등이 이 두 나라로 많이 넘어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와 접해있는 러시아 지방 당국은 이날 5500대의 차량이 조지아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초소 부근서 빈틈없이 잇대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40시간 넘게 기다린 사람도 있다.

모스크바에서 한층 멀리 떨어진 카자흐스탄은 27일 엿새 전 동원령 발표 후 약 9만8000명의 러시아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전 달이나 지난해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자흐 대통령궁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최근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면서 "대부분이 희망 없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나야했다. 우리는 이들을 보살피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자흐는 특히 우크라 점령 4개 주에서 러시아 편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의 성명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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