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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남부지검 찾은 이원석 검찰총장 "여의도 저승사자 아닌 수호천사"[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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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할 강조 및 고 김홍영 검사 추모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9.2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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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정진형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여의도 금융시장,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다수의 선량한 국민에 대해 수호천사가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독려했다.

이 총장은 이날 방문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남부지검을 '여의도 저승사자'라 부르지 말고 '여의도 수호천사'라 부르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지검은 시장경제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 자본시장을 무너트리려는 범죄자들에 대응해 최일선에서 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서민과 개미들이 투자하는 자본시장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취임 후 첫 일선 검찰청 방문지로 서울남부지검을 선택했다.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을 두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은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등 금융범죄를 수사하는 핵심 검찰청이다.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정권에서 해체됐다가 현 정권 들어 부활했다.

이 총장은 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응철)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 전담 수사팀'이 오전 관내 경찰, 자치구와 전세사기 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간담회를 한 것을 언급하며 치하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전세사기 범죄는 민생과 관련해 가장 주요한 범죄 중 하나"라며 " 남부지검은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이다. 펀드사기를 비롯해 서민들에 피해를 끼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총장은 "관련된 사건은 최근 시작된 사건은 아니다. 이미 작년, 또 거슬러 올라가면 아마 그 전 해부터 수사가 진행돼왔을 것"이라며 "검찰에서는 365일 1년 내내 이뤄지는 게 수사다. 특별히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다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똑같은 방침과 기조하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늘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이는 이 대표 수사를 놓고 야권이 '전 정권 표적수사'라며 반발하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검찰 고검장급 인사와 관련해선 "나는 일이 중요하지 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사가 된 이후로 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현재 일하고있는 환경과 분위기가 중요하다. 인사를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고 했다.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검수완박법)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에 대해선 "충분히 법리 검토를 거쳐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이라며 "앞으로 재판에도 성실히 임하겠고 헌재에서 성실하게 판단해서 제대로 판단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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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할 강조 및 고 김홍영 검사 추모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9.2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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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할 강조 및 고 김홍영 검사 추모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을 찾아 양석조 남부지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9.2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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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할 강조 및 고 김홍영 검사 추모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9.2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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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할 강조 및 고 김홍영 검사 추모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9.2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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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역할 강조 및 고 김홍영 검사 추모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9.27.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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