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로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승환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끝이 났습니까?
[기자]
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 반부터 세 시간가량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검찰과 변호인 측 입장차가 커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만큼 치열했다는 얘긴데 이 부지사 측은 뭐라고 주장을 합니까?
[기자]
양측 입장은 완전히 갈렸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법인 카드를 제공하고, 이 전 부지사 측근을 직원으로 이름만 올린 뒤 월급을 준 점을 모두 뇌물로 봤습니다.
반면 변호인들은 아직 확인해야 할 사실관계가 더 있고 금액과 내역 조사가 덜 됐다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사건, 결국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 향하게 되는 겁니까?
[기자]
검찰은 쌍방울이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문제와도 얽혀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쌍방울이 대북 사업을 홍보하면서 주가 조작을 했다는 부분도 수사 중인데요.
이렇게 만든 자금이 변호사비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 , 김민,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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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승환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끝이 났습니까?
[기자]
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 반부터 세 시간가량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검찰과 변호인 측 입장차가 커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만큼 치열했다는 얘긴데 이 부지사 측은 뭐라고 주장을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