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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日 아베 전 총리 국장 거행..."추도" vs "반대" 갈라진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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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역대 최장수 총리 추도…국내외 4,300명 참석

국장 행사장 주변 헌화대…아침부터 참배객 몰려

"법적 근거 없는 국장…아베 정치 찬양" 비판

국장 비용 165억 원…경제 위기 속 논란 이어져

[앵커]
지난 7월 총격을 받고 숨진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일본 무도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참배 행렬과는 대조적으로 국장에 반대하는 성난 민심도 각지에서 드러났는데요.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8년 8개월간 일본을 이끈 역대 최장수 총리 아베 신조.

국내외 4천 3백여 조문객은 추도사로 또 헌화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전 일본 총리 : 하늘은 왜 하필이면 이런 비극을 현실로 만들어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되는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는지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