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후속조치 내놓은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이용자 반응은 '긍정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성우 기자]

테크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미지 /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관련 마차시위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게임즈가 첫번째 후속 방안을 내놨다. 주요 캐릭터인 키타산 블랙 픽업을 일정 기간 재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에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카카오게임즈가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공식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키타산 블랙 픽업 조기 종료와 관련된 후속 방안을 안내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7월 25일부터 8월 25일 기간 중 진행된 픽업 프리티 더비 뽑기와 픽업 서포트 카드 뽑기를 일정 기간 재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행 기간은 오는 10월 11일 점검 이후부터 10월 12일 오전 11시 59분까지다. 또 각 픽업 뽑기의 Pt는 8월 10일 오전 8시에 보유했던 Pt로 다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이같은 후속 방안에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우마무스메 이용자는 "바로 잡을 건 바로 잡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다음에는 부디 이런 일이 다시 없기를 기원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키타산 때문에 손해 본 사람들 구체잭을 내놨다"며 "이제 소송하는 의미가 없어진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으나 대부분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사이게임즈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구제책을 마련했다"며 "간담회에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말씀드린 만큼 앞으로도 이를 성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