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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르포] 아베 국장일 갈라진 일본…시민 헌화 한편에선 국장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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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해리스 美 부통령 등 국내외서 4천300여 명 참석

연합뉴스, 한국언론 펜 기자로 유일하게 국장 현장 취재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지난 7월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이 27일 4천300여 명의 국내외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치러졌다.

기시다 후미오 정부가 거센 반대 여론에도 강행하면서 국장은 일본 국민을 단결시키기보다는 분열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국장 행사장 옆에 마련된 시민 헌화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헌화하는 시민의 줄이 길게 이어졌지만, 동시에 한편에서는 국장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 기시다 "아베, 최장 집권 기간보다 업적으로 기억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