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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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한 ‘언리얼 서밋 온라인’은 언리얼엔진과 관련한 각종 최신 정보와 각 분야별 적용 사례 및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을 통해 총 20여개 세션이 펼쳐진다.
행사는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의 키노트 연설로 시작했다. 박 대표는 진정한 메타버스는 ‘현실 세상을 초월한 가상 세상’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에픽게임즈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리얼타임 3D로 구현되는 가상현실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3D 콘텐츠를 창작해 내고 또 그 가치를 느껴서 그것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서 경제활동이 가능해야될 것”이라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자유롭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자아실현을 하는 현실 세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싶은 것이 에픽게임즈가 그간 보여온 행보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실제 에픽게임즈는 언리얼엔진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 저작도구를 창작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마켓플레이스의 수익배분도 창작자가 88%를 가져갈 수 있게 변경하며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공통 세션으로 에픽게임즈코리아에서 ‘콘텐츠 제작의 미래’, ‘메타휴먼: 메시 투 메타휴먼과 IK 리타기팅’, ‘카오스 물리엔진 200% 활용하기’, ‘모델링 모드와 프랙처 모드로 부서진 배경 프랍 제작하기’, ‘완전히 유연한 게임플레이 제작: UE5 모듈형 게임플레이’ 등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5의 주요 기술과 혁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28일은 게임을 주제로 넥슨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퍼스트 디센던트 제작기’, 니트로 스튜디오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멀티 플랫폼을 위한 최적화 드라이브’, 인디 개발사 터틀 크림의 ‘RP7의 아트 디렉션과 파이프라인’, 에픽게임즈의 ‘군중 애니메이션: 도시 샘플 플러그인으로 쉽게 따라 하기’와 ‘UE5 모바일 렌더링 업데이트’ 등의 세션이 마련됐다.
29일에는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자이언트스텝, 비브스스튜디오스, 웨스트월드, 스튜디오 게일 등이 제작 경험을 소개하고 30일에는 건축 및 자동차 분야의 여러 언리얼 활용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에픽게임즈 닉 펜워든 엔진 총괄 부사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올해 말 출시하는 언리얼엔진5.1은 사용성과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루멘, 나나이트와 같은 주요 기능들을 확장해 게임 외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라며 “이번 행사의 다양한 세션을 즐기고 다른 언리얼엔진 개발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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