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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혐의' 돈스파이크, 한달 전…"머릿속 인격 4명"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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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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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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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과거 '다중인격'을 갖고 있다고 고백한 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가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면서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전날 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돈 스파이크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돈 스파이크가 지난달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당시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떠올려 보면 저에게 자폐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가끔은 대여섯 시간이 10분처럼 훅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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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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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자신에게 4개의 완전히 다른 인격이 있다며 "자폐에 가까울 만큼 다른 식으로 이해하려는 것 같아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 머릿속에는 민수, 민지, 돈 스파이크, 아주바가 있다. 네 명 다 성격이 정반대고 아예 포지션을 하나씩 줘 버렸다. 돈 스파이크는 육식하는 사업가, 민수는 보통 저, 집에 혼자 있을 땐 민지가 있다. 해외에 갈 때는 아주바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다. 여러 모습이 사람들에게는 통합된 형태, 하나로 느껴져 편안하다. 그런데 돈스파이크씨는 통합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유수의 가수들과 곡 작업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요리사로도 활약,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 요리 등 만능 엔터테이너적인 모습도 함께 선보이고 있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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