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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능력+호감" 손흥민, 토트넘 역사상 최고 영입선수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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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매특허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토트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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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토트넘 역대 최고 영입 선수 톱10에 뽑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클린스만과 셰링엄부터 베일과 손흥민까지 토트넘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비즈니스”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수백 건의 토트넘 이적 중 톱10을 꼽았다. 포지션과 국적 구분 없이 10명을 뽑았다.

손흥민은 테디 셰링엄(잉글랜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다비드 지놀라, 위고 요리스(이상 프랑스),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얀 베르통언, 무사 뎀벨레(이상 벨기에),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가레스 베일(웨일스)과 함께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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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향해 열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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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이적한 지 7년이 흘렀다. 통산 334경기에 출전해 209골(134골, 75어시스트)에 관여했다.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며 “팬들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라 구단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공식 인정을 받았다. 개인 통산 EPL 100골까지 4골 밖에 남지 않아 곧 또 다른 중요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료 400억원에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EPL 골든부트에 등극해 ‘월드 클래스’로 인정 받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 역사상 이렇게 능력과 호감을 갖춘 선수는 거의 없었다. 손흥민은 항상 구단 역사상 최고 영입 중 하나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쉽게 톱10에 들지 못한 선수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벨기에), 카일 워커, 대니 로즈, 델리 알리, 저메인 데포(이상 잉글랜드), 에드가 다비즈,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이상 네덜란드), 로비 킨(아일랜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 데얀 클루셉스키(스웨덴) 등을 꼽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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