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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계관 없어도 OK" 라임라잇, 역대급 MZ 3인조 걸그룹의 탄생 (종합)[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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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라임라잇, 143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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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K팝 시장이 이례적인 3인조 걸그룹이 출격한다.

라임라잇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프리데뷔 EP '라임라잇'(LIMELIGH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수혜는 "라임라잇은 '세상의 주목을 받다'라는 뜻을 가진 걸그룹이고,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거부할 수 없는 팀이다"라고 소개했다.

수혜는 이미 '방과후설렘'을 통해 막강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은 멤버다. 맑고 깨끗한 성량과 상위 1% 레벨의 고음은 걸그룹, 그 이상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주인공이다. 가은은 데뷔 전부터 탁월한 퍼포먼스 능력으로 유명했다. 일본 국적의 이토 미유는 '걸스플래닛999' 출연 당시부터 막강한 팬덤을 몰고 있다. 사랑스러운 말투와 반전의 예능감이 중독적인 매력포인트다. 이미 일본에서 모델, 방송 활동으로 Z세대의 지지를 받아온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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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에 걸쳐 K팝 드림팀이 라임라잇을 위해 집결했다. 타이틀곡 '스타라잇'은 아이즈원 신드롬을 만든 프로듀싱 팀이 '피에스타'(FIESTA) 이후 30개월 만에 재회해 탄생시켰다. 프로듀서 김승수, 최현준과 작사가 서지음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몬스타엑스와 작업한 브라더수, 똘아이박 등이 앨범 크레딧에 포함됐다.

수혜는 "아이즈원 사단이 다시 뭉친 것이 영광이다"라며 "우리만의 보컬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해주어서 맞춤옷을 입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스맨파'에서 활약 중인 YGX의 도우가 강렬하고 인상적인 라임라잇의 에너지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피에스타 출신 예지는 멤버들의 전반적인 트레이닝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라임라잇을 통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새 판타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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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은 "2년간 제자였다"며 "오래 배운 덕분에 우리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다채롭고 조화로운 퍼포먼스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라임라잇은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도 제한이 없는 '확장형 걸그룹'을 내세운다. 3인으로 첫발을 내밀지만 언제, 어떤 방식을 통해 새로운 대형을 갖출지 예측 불가능한 미래형 걸그룹을 지향한다.

가은은 확장형 걸그룹이라는 점에 대해 "첫 출격은 3인으로 하지만, 서서히 완전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알면 알수록 흥미롭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형 걸그룹이다"라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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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는 3인조 데뷔에 대해 "적은 멤버수라서 부담감이 있던것도 맞다"며 "다인원 그룹도 장점이 있지만 3인 그룹도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또 3인조 라임라잇의 매력에 대해서는 "라임라잇의 색깔과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개했다. 수혜는 방향성에 대해 "어떤 콘셉트를 정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근사한 세계관이 없어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라임라잇은 롤모델로 오마이걸,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를 꼽았다. 수혜는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력해서 완벽형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은은 "제니 선배님은 예쁘다를 넘어서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자신만의 아우라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소개했다. 미유는 "아이유 선배님을 정말 사랑한다"며 "내 이름을 쓸 때도 아이유 선배님의 스펠링을 따라서 썼다, 아이유 선배님처럼 믿고 듣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혜는 타 그룹과의 차별화 질문에 대해 "다른 그룹과의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강박을 버렸다"며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시너지가 폭발할지 모르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수혜는 목표에 대해 "반딧불이는 어떤 태풍이 불어도 빛이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며 "그 이유가 내 안에 빛이 있기 때문인데, 우리도 반딧불이처럼 절대 꺼지지 않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발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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