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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맨유가 노리는 19살 '만능 미드필더'..."더 용보다 나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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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프렌키 더 용보다 주드 벨링엄?

글로벌 매체 '골닷컴' 독일판은 26일(한국시간) "2023년에는 벨링엄을 향한 영입 경쟁이 있을 것이다. 엘링 홀란드 이후 또 다른 이적 사가가 펼쳐질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후보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 받았다. 만 16세 38일에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41경기(선발32, 교체9)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도 맨유, 첼시 등 쟁쟁한 팀들이 벨링엄과 연결됐다. 하지만 벨링엄의 최종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올리며 주축 미드필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벨링엄은 꾸준히 존재감을 뽐내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하고 있다. 올 시즌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수많은 빅클럽들은 내년 여름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도 후보 중 하나다. 맨유는 올여름 더 용 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 대안으로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왔다. 카세미루의 기량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이에 맨유가 다시 더 용을 노릴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딘 존스는 26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벨링엄이 더 용보다 더 나은 계약이 될 것이다. 선수가 오고 싶은 생각이 없을 때 구단 입장에서 현명한 판단은 새로운 대안을 찾는 것이다. 벨링엄은 현재 유럽 축구 최고의 만능 미드필더 중 하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맨유가 더 용을 노릴 당시 구단간의 합의만 완료하지 못한 게 아니었다. 더 용은 과거에 드림클럽이라고 강조했던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길 원했다. 맨유에 '옛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음에도 더 용이 이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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