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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40개로 확대…누적 방문자 2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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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뉴스룸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지역 뉴스룸 방문자 수는 2019년과 비교해 약 30% 증가했으며, 전체 누적 방문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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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픈한 루마니아 뉴스룸(왼쪽)과 14일 오픈한 튀르키예 뉴스룸(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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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픈한 루마니아 뉴스룸(왼쪽)과 14일 오픈한 튀르키예 뉴스룸(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소비자들과 맞춤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뉴스룸'을 52개 지역 40개 사이트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루마니아 뉴스룸을 오픈했다. 올해 다섯번째로 문을 연 유럽 권역 뉴스룸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지역 소비자와 현지어로 소통하는 뉴스룸을 늘려 나가고 있다.

앞서 14일에는 튀르키예, 지난 7월에는 싱가포르와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현지 뉴스룸을 잇달아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유럽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뉴스룸을 구축해 현재까지 52개 지역 40개 사이트로 지역과의 소통 거점을 확대했다. 사용 언어는 총 1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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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은 삼성전자의 회사 소식과 주요 제품 정보 등을 전달하는 공식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국가별 뉴스룸은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화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치는 역할을 한다.

뉴스룸을 개설한 나라에서는 해당 국가의 삼성전자 소식, 사회 공헌 활동, 임직원 스토리 등 지역 소식을 뉴스룸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 기업 블로그를 개설하며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글로벌 뉴스룸과 한국 뉴스룸을 처음 오픈했으며, 2016년부터 미국, 독일, 베트남 등 국가별 뉴스룸 운영을 시작했다.

세계화와 지역 특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소통을 통해 세계 각국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뉴스룸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지역 뉴스룸 방문자 수는 2019년과 비교해 약 30% 증가했으며, 전체 누적 방문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섰다.

제품에 대한 심층 분석, 체험기뿐 아니라 현지 사회에 대한 기여, 환경경영 활동, 다양성 정책과 임직원 스토리 등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메시지도 계속 늘려가는 추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 맞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뉴스룸 운영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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