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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조문,' '48초,' '비속어'... 尹 순방 이후 대통령 지지율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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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정상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지금 이 시간! 가장 따끈따끈한 시사이슈를 가장 쉽게, 가장 흥미롭게 소개해 드립니다. <정상근의 정상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상근 기자(이하 정상근):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 직접 입장을 내놓기도 했고요. 각 당별로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이제는 어떻게 들리는지 중요하지 않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 정상근: 저도 진실 공방은 무의미한 상황이 됐다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이 논란의 당사자가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의 발언을 영상으로 기록한 영상 기자단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는 했지만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얘기는 하지 않았고 반면 대통령실 출입하는 영상 기자단이 성명을 냈는데 짜깁기나 왜곡은 없었고, 그리고 오히려 이 영상을 두고 먼저 대통령실에서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욱이 논란이 불거졌던 초기의 대통령실의 해명은 사적으로 한 대화였다, 라는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논란의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이것이 사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공적으로 문제 삼는 건 문제가 있다. 이런 해명이었어요. 그리고 진위 여부로 논란을 돌렸던 김은혜 홍보수석의 문제의 해명도 사건이 발생한 지 15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나왔던 상황입니다. 이미 모두가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지칭해서 비속어를 썼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외신도 그렇게 보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현웅: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출근길 기자회견에서 '내가 사실 이렇게 말했습니다'라고 정확하게 말을 했다면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런 발언은 아니었잖아요.

◆ 정상근: 그런 발언은 아니었고요. 설령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입장을 밝히더라도 그 논란이 불거졌던 그 즉시 그 해명이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리 분석하는 분들이 나오셔서 이렇게 하면 이렇게 들리고 저렇게 하면 저렇게 들린다고는 합니다만 그런 해명이 먹히려면 이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 바로 해명이 나왔어야죠. 그런데 15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해명이 나왔기 때문에 결국은 내부에서 회의 끝에, 장고 끝에 뭔가 해명이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거고. 그렇게 되면 사실은 대통령실의 해명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느낌으로 국민들은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은 지금 진위 여부를 가린다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건을 어떻게 빠르게 수습을 하느냐. 이게 오히려 대통령실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오해를 하게끔 이야기를 해서 송구하다', '사과한다' 이런 발언을 했다면 이 논란이 잦아들었을까요?

◆ 정상근: 아마 좀 잦아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해외도 마찬가지로 정상들의 말실수가 종종 논란이 되고 또 화제가 되기도 하거든요. 바이든 대통령도 굉장히 출입 기자에게 부적절한 얘기를 했고 또 여러 정상들이 그런 부적절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모두 다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적절한 얘기였고 그런 표현을 안 했어야 됐다, 공적인 자리가 아니라 사적으로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게 말이 잘못 새어 나왔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유야무야 넘어갔거든요. 그래서 그런 식의 대응이 오히려 조금 더 합리적이고 이 문제를 쉽게 풀어가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통상적으로 순방길에 올랐다가 귀국을 할 때는 기내에서 간담회를 갖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생략을 했단 말이죠. 이런 논란들을 의식했다고 봐야 할까요?

◆ 정상근: 그래서 논란이 이어지니까 '한 템포 넘어가자'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 입장을 밝히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니까 하루이틀 정도 지나고 얘기를 하면 조금 국면을 전환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했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역으로 이런 행동들이 이번 외교 관련 논란들을 더 키웠던 것 아닌가. 오히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순방이라고 그러면 처음에 나갈 때만 해도 과연 외교 보따리나 어떤 것들을 들고 올지 많이 주목이 됐었는데 결국 다른 것들은 다 기억에 안 남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 정상근: 그렇죠. 그런데 사실 초반에는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실제로 한미 정상회담도 발표를 했고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를 한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짧은 일정이지만 영국에도 조문 외교를 가고 또 미국 정상, 일본 정상을 만난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 지금 안고 있는 문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각자 국가들과 관련해서 일본 같은 경우에는 과거사 문제가 있고 또 미국 같은 경우에는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정상이 직접 가서 상대국의 정상을 만날 정도면 어느 정도 해법이 나오는 선언 정도는 있어야 하겠다. 그런 기대감은 당연히 가질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서 기대감을 갖고 순방이 출발이 됐는데, 사실 이번 순방 내내 논란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같은 경우에는 장례식에는 참석을 했습니다마는 조문을 하지 못했던 논란이 가장 컸었고 그래서 파생된 의혹입니다마는 대통령실이 대체 왜 영국에 도착하는 시간을 그렇게 조율을 했었는지. 또 도착 후에 찰스 3세 연찬에 참석하기 전까지 어떤 일정을 가졌기에 이 조문을 하지 못했는지. 이런 의혹들이 있었고요. 게다가 또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30분 약식 정상회담도 상당히 많은 논란을 빚었고 또 공언했던 한미 정상회담까지 '48초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비속어, 욕설 논란 때문에 다른 외교 문제가 전부 다 가려져 버린 상황이 됐어요.

◇ 이현웅: 만약에 비속어가 없었다면 48초 동안 정말로 무언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는가, 이 부분에 더 주목을 했을 것 같은데요. 이것도 많이 얘기가 나오고 있죠?

◆ 정상근: 네, 얘기는 나오고 있죠. 말씀하신 대로 48초면 두 정상이 서로 한 가지의 언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통역이 아마 붙어야 될 텐데 중학교 때 다들 배우셨겠지만 '하우 알 유' 하면 '파인, 땡큐', '앤 유?' 이 정도 얘기만 해도 10초가 훌쩍 지나가 버리거든요. 그래서 우리 외교 라인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런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고 사실 정상이 외교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기다릴 수도 있고 누군가를 쫓아가서 만날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만나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느냐라는 생각을 해봤을 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니까 오히려 모양새가 더 안 좋아 보였던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기시다 총리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한일 관계에 대해서 잘 풀어가 보자, 이런 원론적인 얘기만 나왔고 또 지금 일본 언론으로부터 거의 조롱을 당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후에 우리 정부에서는 IRA에 대한 얘기를 했다, 라고는 하지만 백악관이 이 결과에 대해서 브리핑을 했을 때 IRA의 'I'자도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양새가 더 안 좋아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이현웅: 그런가 하면 마지막 일정이 캐나다였는데, 의전 실수 관련해서 캐나다 국가가 나올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떤 내용입니까?

◆ 정상근: 대통령의 순방 마지막 날이었는데 캐나다에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메리 사이먼 총독 부부를 만납니다. 그리고 여기서 캐나다 국가가 울려 퍼지는데 그때 윤석열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올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처럼 그런 제스처를 취했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의전 실수다',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논란이 또 있었거든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만찬을 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미국 국가가 연주가 됐거든요. 그때도 윤석열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었는데 그때도 논란이 됐었기 때문에 의전팀에서 미리 얘기를 해줬어야 되지 않나. 물론 다른 나라 국가가 나올 때 가슴에 손을 올리면 안 된다, 이런 법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통상적으로 상대방의 국가가 나올 때는 정자세로 서서 있는 게 일종의 예의로 취급이 되고 있거든요. 과거에 이런 논란이 있었으면 대통령실에서 정확하게 꼼꼼하게 그 부분을 챙겼어야 되는데 굉장히 이번 순방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의전 태도라든지 외교력이 굉장히 도마에 올랐던 상황입니다.

◇ 이현웅: '상대국에 대한 예의를 표한 것이다'라는 해명이 있었잖아요. 그럼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다른 나라 국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예의를 표해야 되는 건가요?

◆ 정상근: 그러니까요. 그게 문제인 거죠. 사실 그냥 정자세로 서 있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표현하는 건데, 예로 들어보면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했을 때 일본 국가가 나올 때도 가슴에 손을 올릴 겁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좀 다른 얘기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의전팀에서 꼼꼼하게 챙겼어야 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관련 논란들이 정말 많았는데 지지율에도 영향이 있었습니까?

◆ 정상근: 아무래도 영향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리얼미터가 어제(26일) 주간 조사 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33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서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34.6% 부정평가가 62.2%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와 비교를 했을 때 오히려 0.2%p가 올랐어요. 그런데 리얼미터가 매일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500명 정도씩 여론조사를 하는데 이 여론조사 결과를 데일리별로 나눠보면 주 초반에는 36.4% 올라갔었습니다. 월요일에 이렇게 시작을 했는데 이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 주간 집계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32.9%까지 거의 3.5%p가 떨어졌거든요. 그야말로 출렁한 거죠. 여론조사 말씀드렸으니까 관련돼서 말씀드리면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며, 응답률은 3.8%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이현웅: 이 논란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총력 방어에 나서는 것 같은데, MBC를 향한 비판 수위가 상당하던데요?

◆ 정상근: 네, MBC가 처음부터 정확하지 않은 대통령의 발언을 '바이든'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자막까지 달아서 이 논란이 시작이 된 것이다, 라는 게 국민의힘 측의 주장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사실 이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입장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그런 얘기는 야당에 가서 물어봐라" 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거든요. 그러다가 대통령실에서 처음 해명을 했던 게 미국을 향한 것이 아니라 우리 국회를 향한 것이었다는 거였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주호영 원내대표도 "굉장히 부적절한 얘기였다", "유감이다".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도 기류가 바뀌었는데요. 어제 회의 같은 경우에서는 MBC가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MBC가 자의적이고 자극적인 자막을 입혀 보도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뿐만 아니라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계속해서 MBC를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현웅: 그런가 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계속해서 비판을 하고 있고요. "솔직히 해명을 하고 사과를 했어야 하는 사안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그러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 정상근: 오늘 발의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아마 오늘 의원총회를 거쳐서 해임건의안이 발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오히려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났을 때 가장 컸던 것은 도청 그 자체가 아니라 거짓말이었다, 이렇게 비판을 하면서 대통령이 솔직히 해명을 하고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특히 민주당에서는 이번 순방 자체가 굉장히 일종의 '외교 참사'로 규정을 하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 그리고 김성한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이분들에 대해서 '해임을 해라', '쫓아내라', '교체해라' 이렇게 건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현웅: 오늘(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앞서 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넉 달 넘게 공석인 상황입니다. 이번에 후보자도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요?

◆ 정상근: 대통령이 취임을 한 후에 지금까지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없는데요. 그런데 이번 조규홍 후보자도 여러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서 정호영 후보자, 김승희 후보자가 낙마를 했던 상황인데. 지금 조규홍 후보자와 관련해서 가장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 조규홍 후보자가 국제금융기관에서 3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았고 동시에 공무원 연금을 억대로 수령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기간에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록을 해서 건강보험을 내지 않았다는 거죠.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을 총괄하는 부처잖아요. 그런데 수억 원을 벌고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이 부분이 상당한 문제가 될 것 같고요. 또 조규홍 후보자의 자녀 위장전입 의혹, 조규홍 후보자는 "자녀 교육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얘기였다", 그렇게 해명을 했습니다마는 그리고 군 복무 중에 대학원에 다녔던 것, 그리고 세종시의 특별 공급을 받았던 것, 그리고 배우자가 사망한 부친의 인적 공제를 받았던 것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되고 있고 조규홍 후보자가 기재부 관료 출신이다 보니까 보건복지부 업무에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지 이 부분도 아마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인사청문회에서 나오는 주요 내용들은 뉴스 시간에 또 전해드릴 예정이니까 계속해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상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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