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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승엽·김선우, 28년만 재회…그라운드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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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승엽, 김선우가 28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6회에서는 1만 6천여 명의 관객이 찾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그려졌다.

관중이 가득 찬 야구장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된 최강 몬스터즈는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용택은 관중을 의식한 나머지 평소보다 과하게 몸을 풀다 종아리 부상을 당하고 만다. 반대로 U-18 청소년 국가대표 팀은 경기 전부터 집중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매일경제

‘최강야구’ 이승엽, 김선우가 28년 만에 재회했다. 사진=방송 캡처


최강야구 첫 직관 경기답게 애국가 제창할 특별한 손님과 시구-시타자까지 ‘한국시리즈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강두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자,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하도권 씨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선우 해설위원이 깜짝 시구자로 등장. 은퇴 이후, 8년 만에 마운드에 선 그는 “단 하나의 공이지만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모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시타자로는 이승엽 감독이 등장했다. 1994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두 사람은 28년 만에 시구-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오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선우는 133km/h 강속구를 선보이며 레전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투타 활약으로 선취점을 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 유희관이 호투를 이어갔고, 양 팀 모두 5회까지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5회 말 괴물 투수로 불리는 김서현이 등장하자 최강 몬스터즈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이글스에 지명된 김서현은 연습구부터 153km/h의 강속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단한 마운드를 구성한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최강 몬스터즈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기세를 이어 박한결의 희생타와 김범석의 홈런이 추가 득점이 이어지며, 4:1로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 최강 몬스터즈는 유희관 다음으로 송승준, 오주원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에 U-18 국가대표팀 역시 김서현에 이어 ‘제 2의 김병현’으로 불리는 김정운과 ‘경남고 파이어볼러‘ 신영우를 차례로 등판시켰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인 신영우는 갑작스러운 교체에 아직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에 김문호는 희생타로 한점 따라붙었고, 정근우는 집중력을 보이며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다.

과연 정근우는 신영우와의 승부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1번 타자라는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최강 몬스터즈는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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