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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게 다 콘테 덕분…“세상이 달라졌다”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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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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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발을 들인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데얀 클루셉스키(22)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의 첫 번째 영입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로드리고 벤탄쿠르(25)와 함께 올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콘테 감독은 줄곧 그의 능력에 강한 믿음을 표했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한 18경기 중 14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그는 토트넘의 공격진에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이상 30)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 앞서 토트넘이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25)을 품으며 공격을 보강했음에도, 클루셉스키는 여전히 콘테 감독의 우선순위였다. 그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1골과 1도움으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고, 7경기 전경기 출전을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입지를 뽐내고 있다.

최근 A매치 브레이크를 맞아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는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지금 영국에서 매우 행복하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모든 것이 토리노에서보다 낫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그는 펄펄 날았다. 클루셉스키는 시즌 초반 세리에A 20경기에서 1골과 3도움에 그친 반면 이적 후 치른 프리미어리그 18경기 동안 5골과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보다 좋아진 모습이다.

그가 이적 후 이토록 번창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 콘테 감독의 역할이 컸다. 클루셉스키는 “콘테 감독님의 역할이 중요했다. 훈련장에서의 운동 덕분에 내가 순식간에 변할 수 있었다. 매일 많은 훈련을 하면서 이탈리아에서보다 훨씬 몸상태가 좋아졌다”라며 “그 공은 감독님에게 간다. 그를 위해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그에게 터닝포인트와도 같았다. 그는 “여기 훈련장에서 훨씬 더 많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결과를 내고 있다”라며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오면서 나의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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