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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프리뷰] 'WC 전 마지막 모의고사' 카메룬전, 내용도 결과도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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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완전체로 치를 마지막 모의고사다. 이번엔 무조건 내용도, 결과도 모두 쟁취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9월 A매치 친선전을 치른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은 다른 어느 때보다 소중한 평가전이다.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나서는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이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한 차례 평가전 계획이 있긴 하나, 유럽파를 소집할 수 없다. 즉, 완전체로 치를 '라스트 매치'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여기서 가나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할 상대다. 냉정하게 볼 때,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우리보다 한두 수 위이기에 비교적 수월한 가나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에 '가상의 가나'로 볼 수 있는 카메룬을 이번 평가전에 불러들였다.

카메룬은 아프리카 전통 강호로 우리와 마찬가지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G조에 속해있어 16강에 진출한다면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전 2승 2무로 앞서고 있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01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0-0 무승부로 21년 만에 매치가 성사됐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카메룬은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나폴리),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미카엘 은가두은가쥐(헨트) 등 핵심 선수들을 제외한 채 한국을 찾았다. 이와 관련해 송 바하나그 리고베르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다양한 선수들을 점검하고 싶었다. 대회는 11명이 아닌 25명이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1.5군 정도인 카메룬은 한국전에 앞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과연 진정한 시험대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

이렇게 된 이상, 벤투호는 최정예가 아닌 카메룬을 상대로 거둬야 할 수확은 '완벽한 경기력'과 '결과'다. 여기서 경기력이란 대표팀이 준비하고 추구한 내용을 의미하고, 결과는 많은 득점과 최소화된 실점이다. 월드컵 본선 2달여를 앞두고, 100%가 아닌 상대로 따내야 하는 당연한 목표다.

벤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카메룬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피지컬이 강하고 기술적으로 빠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다"라고 경계하면서도 "항상 그렇듯이 메인 목표는 승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출전하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 양현준, 조영욱, 이재성, 백승호, 김문환, 조유민, 김태환 등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여기서 이강인은 1년 6개월 만의 재발탁, 양현준은 최초 발탁이다. 조유민 역시 동아시안컵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한 것 외에는 기회 받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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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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