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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경찰청 반부패 경제 범죄수사계가 26일 이승화 산청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1 지방선거 당시 이 군수의 선거를 도운 관계자 다수를 상대로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 이 군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이 군수 측이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줬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로, 이번 압수수색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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