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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7년 연인’ 홍상수♥김민희, 해외 영화제서 근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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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홍상수 김민희. 사진I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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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화제의 커플’ 홍상수(62)·김민희(40)의 근황이 포착됐다. 역시나 해외에서다.

22일(현지시각)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게재돼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신작 영화 ‘탑’(Walk Up)으로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함께 호흡을 맞춘 권해효 송선미 조윤희와 함께 현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 실장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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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송선미 홍상수 조윤희 권해효. 사진I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첫 번째 영상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공항에서 막 도착한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두 번째 영상에는 한껏 차려 입고 포토 콜 현장을 찾은 모습이 각각 담겼다.

특히 포토 콜에서 홍상수는 깔끔한 네이비 컬러의 셔츠를, 김민희는 시크한 블랙 홀터넥 브라우스를 매치해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김민희는 홍 감독에게 먼저 손을 건네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 미국 뉴욕 필름앳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도 동행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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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조윤희 송선미 김민희 홍상수 사진I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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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28번째 장편 영화 '탑'은 경쟁 부문에서 최고 작품상인 황금조개상을 놓고 20여 편의 작품과 겨룬다.

스페인 북부 휴양도시 산세바스티안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각)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는 스페인어권 최고의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홍 감독은 앞서 2016년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감독상인 은조개상을 받은 바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불륜 관계라는 일각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국내에서는 은둔 생활을 하고 있지만, 다수 해외 영화제에는 당당히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고 있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같은 해 12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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