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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대만, 각국 반도체 대부분 생산…유사시 세계경제에 파괴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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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이견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 강조

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중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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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어떤 사태가 벌어질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파괴적일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CBS 미국 CBS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대만은 거의 모든 반도체가 생산되는 곳"이라며 "이는 우리가 지금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가 (반도체를) 설계하지만 실제 생산은 소수의 장소에 이뤄지고 대만은 대부분의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했다.

그는 대만에서 어떤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파괴적일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은 대만에 관한 한 점점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그것은 전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중국과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과 관련해 진행자가 "중국의 외교부장이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관해 설명하도록 요청했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만에 대한 우리의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대통령이 말한 것과 그가 명확하고 일관되게 언급한 것을 되풀이했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방어할 것 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전례없는 공격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또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중국의 조치를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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