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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국토부,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환경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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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34.7세 지역성장 기반
어린이 특화시설, 복합혁신센터 건설 중


파이낸셜뉴스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남혁신도시의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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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각지 혁신도시의 정주환경이 개선돼 지역 내 고령화 완화 및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의 정주인구와 핵심 정주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지난 6월 기준으로 23만2632명을 기록해 계획인구(26만7000명)의 87.1%를 달성했다. 최근 1년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 순위는 광주·전남 768명, 충북 716명, 경남 634명 순이었다.

또 평균 연령은 6월 기준 34.7세로 전국 평균인 43.3세에 비해 매우 젊었다.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67.7%로 지난해 6월 대비 1.2%p 늘었다. 혁신도시별로는 부산 81.2%, 제주 78.9%, 전북 75.6% 순으로 높았다.

정주시설 공급 차원에서는 공동주택은 8만4328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6월과는 같지만 2017년보다는 1만9222가구(22.8%)가 증가했다. 교육·의료시설 등은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혁신도시 어린이(가족)특화 생활시설을 혁신도시마다 다음해 준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시설은 10개 혁신도시마다 정주인프라와 창업지원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거·교육·문화·의료·교통 등의 정주환경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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