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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곽도원, 음주운전하다 도로 한가운데 차 세우고 취침…차기작 어쩌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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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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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곽도원(49)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차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경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자신의 SUV 차량을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곽도원을 붙잡았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곽도원은 적발 당시 순순히 음주 측정에 응했고, 경찰에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약 10km를 주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곽도원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곽도원의 음주운전 적발로 애꿎은 작품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해 ENA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선보인 그는 영화 '소방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티빙 웹드라마 '빌런즈' 또한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곽도원을 주연으로 앞세워 관객과 시청자를 맞아야 하는 작품들로선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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