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학교 측은 복장에 대한 지적이 성차별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교사가 거대한 가슴 보형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5일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트라팔가 고등학교 기술과목 시간에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서 긴 금발머리 교사는 기계를 사용해 나무를 자르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교사의 가슴 보형물은 너무 크고 무거워 복부까지 내려와 있다.
이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자 해당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논란이 된 영상을 확인했다"며 "교사에게 복장이 부적절하다고 말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미국의 보수 토크쇼 터커 칼슨 투나잇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