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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러 핵무기 사용시 단호히 대응…러측에 대응방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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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비공식 접촉 계속…핵 사용시 결과 상세히 설명"

뉴스1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 주재하는 반도체 법 관련 화상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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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 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러시아 측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NBC방송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이 선을 넘으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지난 며칠간 우크라이나 정세와 푸틴 대통령의 행동과 위협에 관해 논의하려고 러시아와 직접적인 접촉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공식 채널을 통해 만약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무엇이 수반할지 러시아 측에 정확하게, 자세히 설명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란 점을 공개적으로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이 핵 비확산 책임을 무시하며 유럽에 핵 위협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핵전쟁은 승자가 없고,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TV로 방영된 대국민 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군 동원령을 발표했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인사들이 핵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러시아도 다양한 파괴 수단을 갖고 있다"며 핵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런 행보와 관련해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25일 "푸틴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존재할 권리가 없다고 믿으며 그들을 소탕하려고 하고 있다"며 "그는 계속 시도할 것이고 우리는 무기와 탄약, 정보 등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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