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수십 마리는 죽었을걸"…죽음의 덫이 된 투명 다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올해 초 개통된 세종시 금강보행교는 금강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걷기 전용 다리입니다. 그런데 다리 난간에 설치된 투명 유리창에 새들이 부딪혀 죽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둥근 원 모양의 다리가 강 위에 우뚝 서 있습니다.

차량은 다닐 수 없고 1층은 자전거, 2층은 보행자 전용으로 만들었는데, 이 다리 위에 새 한 마리가 죽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