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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지민, 母 위해 지은 '동해뷰' 2층 집 공개…김준호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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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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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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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38)이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집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은 김준호, 허경환, 이상민과 함께 강원도 동해를 찾았다.

네 사람은 산 정상에서 스카이 글라이더를 타기로 했다.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거 싫어한다. 놀이기구 못 타서 창피한 것보다 뭘 지릴까 봐… 얘(김지민) 앞에 설 수 없다"고 걱정했다.

김지민은 "이거 안 타면 헤어지자"며 도발했고, 김준호는 "오늘 농담 많이 한다"며 서운해했다.

이상민은 "무서운 거 타면 호감이 상승한다더라"고 김준호를 설득했다. 김준호는 결국 스카이 글라이더에 탑승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두려움에 눈을 질끈 감은 채 김지민의 이름을 외쳤다.

김준호는 글라이더에서 내린 뒤 "지민아, 오빠 멋있어?"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이상민이 "둘이서만 한 번 더 타라"고 하자 김준호는 "일주일만 만나지 말자"고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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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네 사람은 동해에 있는 김지민의 집으로 향했다. 김지민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단독주택이었다.

집에 들어서면 자동문과 넓은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집 안은 대리석과 원목으로 이뤄진 벽과 계단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2층에서는 동해가 한눈에 보였다. 이상민은 "뷰가 예술이다. 지민이는 효녀"라며 감탄했다.

깔끔한 김지민의 침실도 공개됐다. 김준호가 "여긴 우리 방"이라고 좋아하자 김지민은 "왜 그러냐"며 선을 그었다. 그때 허경환은 침대를 차지했고, 김준호는 "이 자식아"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우리 집에 오니까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아직 지민이 어머님 만나기가 어렵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어렵다. 아직 말을 안 놓으셨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아직 말을 안 놓았다는 건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분석해 김준호를 민망하게 했다.

이상민은 "만약 지민이 어머님이 반대하면 어떻게 설득할 거냐"고 궁금해했고, 마침 김지민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김지민은 "통화 한번 할래?"라며 김준호에게 휴대전화를 건넸다. 그러나 김준호가 "어머니"라고 부르자마자 전화가 끊겼고, 김지민은 "끊으신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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