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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황희찬, 이런 모습 처음이야...울버햄튼 에이스와 절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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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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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황희찬이 울버햄튼 선수들과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울버햄튼은 24일(한국시간) 'EA 스포츠'가 만드는 'FIFA 23' 정식 개봉을 앞두고 후벵 네베스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네베스가 직접 동료들에게 새로운 버전의 능력치를 알려주는 모습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네베스가 만난 동료들 중에는 황희찬도 있었다.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던 황희찬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면서 등장했다. 네베스가 "친구, 매우 좋지 않아"라고 말하면서 다가오자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 자신의 능력치 카드를 받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황희찬은 자신의 능력치가 최소 85 이상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네베스는 믿을 수 없다는 눈치였다. 'FIFA 22'에서 황희찬의 능력치는 78이었다. 하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능력치가 1이 하락해 77로 평가됐다. 황희찬은 78보다 밑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자 또 한번 자리를 피했다.

네베스가 77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황희찬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네베스는 곧바로 능력치 카드를 주지 않고, 속도 능력치가 얼마나 될 것인지를 물었다. 황희찬이 95라고 말하자 페드로 네투가 등장했다. 네투는 "희찬아, 헤어 스타일은 좋다"며 딴청을 피웠다.

네베스는 "속도 능력치는 너의 실제 속도보다 느린 것 같아"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네베스는 마지막으로 카드를 건네면서 "황희찬, 너에게는 불공평한 것 같아"고 말했다. 황희찬도 실망한 눈치였다. 그 와중에도 네투는 "사진은 좋게 나왔다"고 장난을 쳤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는 확실히 달랐다. 황희찬은 23일 진행된 코스타리카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좌측 윙어로 나선 황희찬은 과감한 돌파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자신감을 되찾은 황희찬은 카메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울버햄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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