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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양세찬X전소민, 기피 1순위 벌칙 당첨…눈물 흘리며 완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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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25일 방송

뉴스1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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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양세찬과 전소민이 하늘 다리 & 공중 그네 벌칙을 완수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어쩔 벌칙' 프로젝트에서 양세찬과 전소민이 벌칙을 받았다.

이날은 벌칙자와 벌칙 종류가 정해지는 날이었다. 가장 최악의 벌칙을 지울 기회가 생겼다. 벌칙이 확정된 양세찬은 SBS 사옥 유리창 닦기 벌칙을 지우기를 희망했다. 미션을 성공하면 3개를 지울 수 있었다. 첫 번째 미션은 스케치북에 그림 그려 맞히기였다. 대신 한 획으로 그려야 하는 조건이 추가됐다.

양세찬은 그림을 보고는 알지 못했지만 멤버들이 주는 "너는 영한데 파워가 없다" 같은 꼼수 힌트를 듣고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를 맞혔다. 그 후로도 꼼수로 단합해 제작진을 난감하게 했다. 결국 제작진은 "그림 그리기는 끝났다. 이제 안 할 것이다"라며 풀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 미션은 세 글자 아닌 단어로 끝말잇기였다. 여기서도 멤버들의 꼼수 단합력이 빛났다. 게임 룰을 몰랐다고 우기면서 게임을 무효로 만들려고 했다. 이번엔 제작진이 봐주지 않았다. 끝말잇기는 실패했고 벌칙도 더 지우지 못했다.

마지막 미션은 단합력을 확인하는 게임이었다. 유재석과 김종국이 계획한 대로 양 측면에 잘 착지했고, 하하도 끝부분에 알맞게 섰다. 다음은 지석진 차례였다. 지석진이 강하게 뛰어드는 바람에 김종국도 버티지 못해 쓰러졌다. 다음 시도에서는 노하우가 생긴 듯 더욱 안정적이었다. 마지막 송지효만 들어오면 되는데 가장자리에 서있던 양세찬의 발꿈치가 떨어지는 바람에 실패했다.

마지막 기회에 김종국과 유재석 모두 실수를 했다. 한쪽 발이 완전히 칸을 벗어나기도 했다. 유재석은 웃으면서 제작진의 눈치를 살폈다. 멤버들은 더 뻔뻔하게 행동했다. 결국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했다. 고민하던 멤버들은 스카이 글라이더를 삭제했다.

최종 결정된 벌칙은 먼 여수까지 가야 하는 하늘다리 & 공중그네였다. 멤버들이 처음부터 피하고 싶어 했던 벌칙이었다. 양세찬과 함께할 벌칙자는 바로 전소민이었다. 지석진은 "커플이 다정하다"며 놀렸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다른 멤버들은 쉬는 날 벌칙을 수행하러 여수에 갔다. 오픈카를 탄 두 사람은 마주치는 시민들에게 "놀러 온 거 아니에요" "벌칙 받으러 왔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벌칙 장소에 도착해 깜짝 놀랐다.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다. 특히 이용객이 아무도 없어 더 두려워했다. 제작진은 조연출이 이용해봤다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양세찬은 조연출에게 어땠냐고 물었다. 조연출은 겁이 많으면 중간에 나사가 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오징어 게임'처럼 중간중간 하나 부서지고 그런 거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전진하지 못하는 전소민에게 양세찬은 "하나씩 밟을 때마다 만원씩 받는다고 생각하라"며 특이하게 격려했다. 전소민은 방송을 위해 울지 않으려고 애썼다. 바람과 싸우면서 하나씩 밟고 가는데 나무가 아닌 유리 계단이 나왔다. 전소민은 아예 안 보고 빨리 지나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양세찬은 자꾸 방귀를 뀌었다. 막바지에 온 전소민은 구령을 맞추면서 스퍼트를 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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