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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월드컵서 韓 상대할 호날두·아라우호·파티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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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루과이 아라우호, 경기 시작 직후 다리 부상

가나 파티, 경기 전 몸풀기 때 허벅지 부상 재발

호날두, 체코전서 골키퍼 손에 코 맞아 출혈
뉴시스

[바르셀로나=AP/뉴시스] 엘체전에 출전한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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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을 상대국 핵심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을 당했다. 이들의 회복 기간과 월드컵 출전 여부를 놓고 벤투호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우루과이 핵심 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에 위치한 NV 아레나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났다.

아라우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우측 다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아라우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아라우호가 떠난 우루과이는 이날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언론을 중심으로 아라우호가 6~7주 동안 결장할 수 있으며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핵심 중앙 수비수로 명문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부상은 벤투호의 우루과이전 대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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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 성공한 아스날 토마스 파티.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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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월드컵에서 상대할 가나 대표팀에서도 부상이 나왔다.

가나 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아스날)는 지난 24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브라질전을 앞두고 몸풀기 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압박 능력과 기동력을 갖춘 파티는 월드컵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

소속팀 아스날은 가나축구협회에 '파티 사용법'을 보내는 등 부상 재발 방지를 부탁했지만 부상 재발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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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s Cristiano Ronaldo is treated on the pitch during the UEFA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the Czech Republic and Portugal at the Sinobo stadium in Prague, Czech Republic, Saturday, Sept. 24, 2022. (AP Photo/Petr David Jo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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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주전 공격수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2조 5차전에서 전반 12분 윌리엄 카르발류의 로빙 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했다.

호날두는 공중에 뜬 공을 놓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체코 골키퍼 토마시 바츨리크(올림피아코스)와 충돌했다. 바츨리크 골키퍼의 손이 호날두의 코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얼굴에서 출혈이 심했다.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지만 응급처치 후 다시 경기를 뛰었고 헤더로 조타의 골을 돕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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