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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909' 시작부터 폭발적 반응, 완벽 그 이상의 고품격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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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K-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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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유니버스 K-909'(이하 'K-909')가 완벽 그 이상의 고품격 무대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JTBC 'K-909'가 24일 뜨거운 반응 속에 첫 방송됐다. 'K-909'는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다. 시작부터 전 세계를 뒤흔든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엔믹스가 'K-909'의 시작을 알렸다. 엔믹스는 MC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을 밴드 음악으로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이후 신곡 '다이스(DICE)' 무대를 펼친 뒤,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즉석에서 소화했다. 엔믹스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은 팬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사로잡기 충분했다.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개됐다. 첫 회는 청하와 크리스토퍼가 방송 최초로 컬래버레이션 싱글 '배드 보이(Bad Boy)' 가창에 나섰다. 두 사람은 국경을 초월해 달달한 듀엣곡을 선물했다. 재재와 엔믹스 해원이 진행하는 코너 '글로벌 차트 포럼'에서는 걸그룹들의 활약과 전세계에서 어떤 K팝이 사랑을 받고 있는지 소개했다. 재재와 해원은 K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글로벌 차트 포럼'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어 크러쉬가 MC 보아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3년 전 보아의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를 피처링했던 크러쉬는 "어렸을 때부터 나의 아이돌이었다. 제안 받았을 때 잘할 수 있을까 부담이 있었다"고 당시 벅찼던 소감을 털어놨다. 보아는 "그 노래 들었을 때 무조건 크러쉬가 생각났다. 다음에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화답했다. MC 보아와 대화를 마친 크러쉬는 '오아시스(Oasis)'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한 신곡 '러시 아워(Rush Hour)'를 들려줬다.

K팝의 다음 세대를 이끌 가능성이 충분한 미래 주자들을 소개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주인공은 JYP엔터테인먼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어릴 때부터 악기와 밴드 음악을 했던 멤버들이 함께 합을 맞춘 그룹이다. K팝에 또 다른 색깔을 입힐 이들은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를 밴드 음악으로 색다르게 소화했다.

'K-909' 첫 방송의 엔딩은 NCT 127이 장식했다. NCT 127은 신곡 '패스터(Faster)' '질주(2 Baddies)' '1, 2, 7' 무대를 펼쳤다. NCT 127만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디자이너(Designer)'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했으며, 멤버 재현은 솔로곡 '포에버 온리(Forever Only)'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NCT 127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견한 시간이었다.

'K-909'는 음악 예능 명가 JTBC답게 새로운 K팝 음악 세계를 펼쳤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K팝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고품격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데뷔 22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 나선 보아는 아티스트들과 진솔하게 교감하며 풍성한 K팝 음악 이야기를 이끌었다. 보아의 안정적인 진행·아티스트들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앞으로의 'K-909'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JTBC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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