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름다운가게와 '플리마켓' 개최…"나눔의 가치 실현"

롯데월드가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롯데월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사진 | 롯데월드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월드(대표 최홍훈)는 지난 23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롯데월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실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플리마켓의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잔여 물품 역시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에 기증된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지난 8월부터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1100여점과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익상품을 더해 총 5000여점이 모였다. 각종 의류, 잡화, 가전제품은 물론 플루트와 명품 구두가 상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일일 플리마켓 직원으로 나서 판매와 진행을 도왔다. 또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하며 구매 활동을 독려했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에도 참여해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롯데월드는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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