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벨롱예술조합, 시민참여형 창작품 공연…'별들이 내위에 있네'

기사내용 요약

시민참여 창작품 정식앨범으로 출시 예정

[진주=뉴시스]진주벨롱협동조합, 시민참여형 창작품 발표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벨롱예술협동조합은 24일 오후7시 금산면 갈전리 소재 진주장애인복지센터 소담마을에서 시민참여형 창작품 ‘The stars are over me'(별들이 내 위에 있네)를 발표하는 공연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벨롱예술협동조합이 진주문화관광재단의 2022년 시민참여형 창작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진주시 후원으로 시민들과 함께 창작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1부 시민참여 창작품 3편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2부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뒤풀이공연으로 진행됐다.

‘The stars are over me’는 16년간 함께 했던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여행에 비유해 아름다운 배웅을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로 이웃의 죽음을 슬퍼하며 꽃상여를 만들고 회다지까지 함께했던 우리조상들의 전통장례식처럼 반려동물과의 사별이 개인의 아픔이 아닌 주변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아름다운 배웅’으로 마무리는 되는 노래를 3편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함께 보는 공연이다.

이번 작품제작에는 100여명이 넘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고 개별참여자들은 물론 경남경찰청제3기동대(음샤샤), (사)진주여성농업인문화복지센터, 소담마을, (사)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진주지부, 무형문화재택견경남창원남양전수관, 들꽃어린이집,진주시직업재활센터 등의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벨롱조합 관계자는 "공연에 함께 참여했던 시민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으며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곡들은 조만간 정식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진주=뉴시스]진주벨롱협동조합, 시민참여형 창작품 발표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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