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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그걸 왜 나한테...' 네이마르, 음바페 관련 질문 '패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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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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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킬리안 음바페(PSG)? 나도 몰라.”

네이마르(PSG)가 음바페와 불화설에 대해 딱 잘라 말했다. 음바페 관련한 질문에 진절머리가 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말이다.

네이마르의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가나와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완성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2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경기와 상관없는 음바페와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음바페? 나도 모른다”며 답변을 회피한 채 자리를 떠났다.

관계에 금이 가 있음을 시사한 답이었다. 둘은 지난 8월 리그1 몽펠리에전에서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했음에도 음바페는 세리머니에 불참하는 등 갈등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

PSG를 대표하는 두 공격수의 불화설은 이번시즌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2017년부터 호흡 맞췄지만 음바페가 2022~2023시즌 팀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네이마르의 방출을 요구했다는 소문을 시작으로 페널티킥 다툼까지. 경기 내외적으로 숱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음바페는 불화설에 대해 해명한 적이 있다. 그는 “네이마르와 올해로 6년째 함께 뛰고 있다. 우리는 늘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다. 어떨 땐 따뜻하거나, 또 어쩔 땐 냉랭하다”며 “우리는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PSG의 이익을 위해 뛴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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