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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란 '히잡 미착용 의문사' 시위로 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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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히잡 미착용 의문사'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치안 당국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현지 시각 23일 지난 17일 시위가 발생한 이래 3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공식 사상자 수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성들은 시위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항의의 표현으로 자신들의 히잡을 흔들면서 태우기도 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6일 한 20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갑자기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