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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금수저' 육성재, 이종원과 바뀐 삶 사이다 복수 "난 황태용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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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금수저' 방송캡쳐



'금수저'가 된 육성재가 이종원과 바뀐 삶을 즐겼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이승천(육성재 분)이 금수저가 돼 황태용(이종원 분)의 삶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천이 자신이 버렸던 금수저를 찾아들고 황현도(최원영 분) 집에 찾아갔다. 이승천이 차려진 밥상에 자신의 금수저를 꺼냈고 황현도는 "그 수저를 항상 들고 다니나? 재밌군 그런 걸 왜 갖고 다니는거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승천은 "운명을 바꿔볼까 해서요. 믿지는 않지만 믿을 수도 없지만 너무 절박한 사람들은 이런 바보 같은 짓도 하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어 금수저로 황현도 집에서 세번의 밥을 먹은 이승천은 '어떻게 된거지? 분명 밥 세번 먹으면 바뀐다고 했는데. 바뀐건가? 아니면'라며 바뀐게 없는 상황에 의아해했다. 이어 나주희(정채연 분)는 이승천을 향해 "오랜만이다 황태용 나쁜자식아"라고 말했고, 이승천은 "지금 나한테 황태용이라고 했다. 진짜 바뀌었어"라며 놀랐다.

이승천은 자연스럽게 바뀐 자신의 사진에 할머니(송옥숙 분)의 "너를 제외한 주변의 모든게 변할거다. 아주 자연스럽게"라는 말을 떠올리고 "할머니 말이 진짜네"라며 신기해했다. 그리고 금수저에 30이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할머니는 "너한테는 3번의 기회가 있다. 한달 1년 그리고 10년이 됐을때 그때 여기에 와서 결정을 하면 돼. 원래 부모한테 돌아갈건지 말건지"라고 설명했고, 이승천은 "그러니까 29일 후에 다시 부모를 바꿀 기회가 온다 이건가?"라며 금수저 숫자의 의미를 깨달았다.

이승천이 자신의 친구들을 괴롭히는 박장군(김강민 분)에 "나쁘지, 열받지, 기분 더럽지. 원래 맞으면 그래 너도 그 더러운 기분 느껴볼 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왜 섭섭했어?"라며 그동안의 복수를 했다. 이승천은 "네들 갑질 좋아하지 황태용 내가 아는 갑질은 어떤건지 궁금하지 않아?"라고 경고했다.

이승천은 "황현도 회장을 이해하는 세가지 키워드는 시간, 질서 그리고 돈이다. 황현도의 아침은 도신그룹의 자산 현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실수에는 가차없고 칭찬에도 인색하나 가끔 아이처럼 웃을 때가 있다. 돈, 오로지 돈만이 그를 웃게한다"라며 자신이 황현도에 대해 분석했다.

그런가운데 황태용이 만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이철은 "우리 아들이 웬일이래? 아빠 만화 유치하다고 안 보더니?"라며 의아해했고, 누나 이승아는 "그러게 왜 안 하던 짓을 하지? 얘 사고 후유증 아니야? 요즘 기억도 깜빡깜빡하던데?"라며 의심했다. 이어 이승천이 자신의 집으로 선물을 잔뜩 보냈다.

황현도와 식사자리에 약혼자 나주희 가족이 등장해 이승천이 깜짝 놀랐다. 나주희는 "이 약혼 못하겠어요. 이 약혼이 두분 사업에 중요한 약속이라는 거 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을 살고 싶다.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데 미래가 정해진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누구의 딸 누구의 약혼녀가 아닌 그냥 나주희로 살고 싶다"라며 떠났다. 이승천은 "제가 가보겠습니다. 고등학생이 약혼이라니 저도 좀 웃기긴했어요"라며 나주희를 따라나갔다.

진선혜는 빚을 갚으라며 이승천이 건네는 돈봉투에 "넌 정말 이상한 애구나? 그렇게 말한다고 내가 우리 가족이 널 용서할거 같니?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있다면 너 우리 승천이 내버려둬. 그게 우리 승천이 위하는 길이야"라며 선물과 돈봉투를 모두 돌려줬다.

한편 이승천이 황태용을 구하기 위해 박장군 집으로 찾아가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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