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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배우, 피아노 치던 모친 총기 살해…범행 후 촬영까지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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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라이언 그랜댐.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캐나다 배우 라이언 그랜댐(24)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법관 캐슬린 커가 라이언 그랜댐에게 2급 살인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랜댐은 지난 2020년 3월 31일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자택에서 어머니 바바라 웨이트(당시 64세)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 당시 바바라 웨이트는 피아노를 연주하던 중이었다.

그랜댐은 어머니의 뒤통수에 총을 쏴 살해한 뒤 시신을 직접 촬영하고 자백하는 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다음 날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를 살해하려 하고, 자신의 모교인 밴쿠버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와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에서 총기 난사도 시도하려 했으나, 마음을 바꾸어 경찰에 자수했다.

이후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2년 반 동안 구금됐다. 이후 2급 살인형을 선고받아 14년간 가석방 자격을 박탈당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2급 살인 혐의는 10~25년간 가석방 자격을 잃게 된다.

그랜댐은 재판 당시 “끔찍한 일 앞에서 사죄는 무의미하다”라며 “나의 존재와 모든 것에 미안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라이언 그랜댐은 1998년생으로 ‘비커밍 레드우드’(2012), ‘바리케이드’(2012), ‘웨이 오브 더 위키드’(2014), ‘알래스카 대지진’(2015)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리버데일’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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