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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삼남매' 이하나, K장녀로 희생한 삶에 분노→전남친 임주환과 재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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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K장녀로 희생만 하고 온 삶에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1회에서는 의사 김태주(이하나 분)가 '하늘소의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우는 술 취한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진상을 부리는 환자를 본 후 익숙한 듯 "또 오셨네?"라고 말했다. 환자는 장 파열을 주장하며 소리를 질렀고, 김태주는 술 냄새가 코를 찌르자 음주를 한 환자를 나무랐다. 화가 난 환자는 "이게 진짜 씨"라고 분노하며 김태주에게 발길질을 했다. 그는 "내가 술을 먹든 물을 먹든 무슨 상관이야"라며 계속해서 장이 파열됐다고 주장했고, 김태주는 "장 파열 되면 이렇게 난동 못부리신다"고 대처했다.

환자는 김태주의 머리에 삶은 계란을 던졌다. 이에 뒤통수를 맞은 김태주는 과거 계란 세례를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나 계란 맞는 거 아주 싫어해"라며 "그거 마저 던지면 죽일 줄 알아"라고 소리쳤고, 그럼에도 환자가 계란을 던지자 이를 한 손으로 잡고는 환자를 향해 돌진했다. 결국 김태주는 경찰서에 가게 됐고, 의사 가운을 버린 뒤 병원을 그만뒀다. 그는 이 소식을 막내 김건우(이유진 분)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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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태주는 동생 김소림(김소은 분)과 그의 남자친구의 상견례에 참석했다. 김소림 남자친구는 상견례 자리에 누나와 매형을 데려왔다. 누나와 매형은 요즘 서울 전셋값이 비싸 결혼을 미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김태주 김소림의 어머니 유정숙(이경진 분)은 둘째 김소림이 아이를 낳고 싶어하니 빨리 결혼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김소림 남자친구의 누나와 매형은 "집을 서울로 해야 여유있게 신혼 재미도 느낄 텐데 시간을 달라"며 부담스러워 했지만, 유정숙은 김태주의 집을 이들의 신혼집으로 마련하면 좋겠다는 해결책을 내놨다.

아버지 김행복(송승환 분)은 김태주의 동의를 전혀 구하지 않은 유정숙을 말렸지만, 유정숙은 이미 김태주가 상처받을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다. 김태주는 화가 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에 간다고 말한 뒤 나갔다. 유정숙은 김태주를 뒤따라나와 그를 붙잡았고, 김태주는 "내 마음이 깨진 건 상관 없냐"고 분노했다. 유정숙은 "네가 능력이 있으니까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김태주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겼다. 결국 이들 모녀는 상견례 장소 밖에서 실랑이까지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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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숙이 김태주의 희생을 강요한 이유에는 사연이 있었다. 1985년 유정숙은 과거 김태주를 데리고 김행복과 재혼했고, 시어머니 최말순(정재순 분)에게 무시 받지 않기 위해 김태주에게 김행복과의 사이에서 낳은 동생들을 잘 돌보고 공부도 잘할 것을 강요했다. 최말순은 친손녀인 김소림만 예뻐했고, 그를 데리고 외출했다. 김태주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자신이 김소림을 잃어버렸다 자책하며 오열했다. 화난 유정숙은 김태주의 뺨까지 때렸고, 최말순이 김소림과 등장하자 딸에게 미안해 어쩔 줄 몰랐다.

2000년대 김태주와 이상준(임주환 분)의 인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 동창 사이였고, 이상준은 유명 배우가 됐다. 김태주는 자신이 다니는 의대에서 의사 역할로 촬영 중인 이상준을 보며 그가 이루고 싶어했던 영화배우가 된 것을 부러워 했다. 이상준의 어머니 장세란(장미희 분)은 김행복 유정숙 부부가 운영 중인 카레집을 찾아와 자신의 아들이 동창을 찾는 프로그램에 의대 친구인 김태주가 출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숙은 "상준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태주 얼굴을 팔겠다는 거냐"며 "혼삿길 막히면 책임지실 거냐"고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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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은 액션신을 촬영하다 큰 부상을 당했고, 김태주가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상준은 병원 옥상으로 나왔다가 김태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김태주는 유급을 해 펑펑 울고 있었고, 이상준은 "첫사랑이 울고 있는데 어떻게 가냐"며 그를 위로했다. 김태주는 의대에 오고 싶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원해서 진학하게 된 것이라 고백했다. 이에 이상준은 자신은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으면서 살고 있다며 아픔을 나눴다. 그럼에도 김태주는 그가 돈도 벌고 인기도 많고 인생이 즐겁겠다며 부러워 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돌연 "그럼 나랑 사귀자"며 고백했다. 이상준은 더 인기가 많은 스타가 됐고, 두 사람은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이들은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태주는 자신에게 꿈은 없지만 삼촌을 만나고 싶다며, 자신이 동생들과 친부가 다르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상준 역시도 가족사를 고백했고 "꿈이 하나 더 생겼다"며 "네 옆에서 나와 같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소원도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키스를 했다. 이들의 바다 여행은 '톱스타 이상준 밀월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김태주는 이상준의 팬들에게 계란, 밀가루 세례까지 당했고 또 어머니와 할머니에게서 모진 말을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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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장소 밖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김태주는 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술을 원샷한 후 동생 커플에게 "내 집에서 당장 나가! 내가 대출 받아서 이자내고 있는 내 집이야"라며 "너희에게 신혼집으로 절대 못 줘! 오늘 당장 짐싸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어디 장녀가 눈 뜨고 살아있는데 어떻게 너희들 먼저 결혼하냐, 장유유서도 모르는 상놈의 집안이냐, 내가 하기 전엔 너희들 결혼 절대 못한다"고 분노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온 김태주는 이상준이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화가 났다. 그는 사진전 포스터를 유심히 봤고, 이때 이상준이 탄 차가 지나갔다. 이상준은 김태주의 뒷 모습을 보고 "아주머니 한분이 관심 있게 보시네, 멋진 분이네!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이때 김태주는 사진전 포스터를 찢었다. 이를 본 이상준은 놀라 "어머니!"라고 외치며 차에서 내렸다. 김태주는 계속해서 포스터를 찢었고 이상준은 "아줌마!"라고 소리쳤다. 이들이 오랜만에 재회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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