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불후의 명곡’ 정영주, 성량 폭발 ‘열정’ 무대…나태주→소란 꺾고 혜은이 특집 ‘우승’(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정영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혜은이 편에서 우승한 정영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이삭은 혜은이의 대표곡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재즈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보여줬다. 갑자기 샌프란시스코의 한 재즈 바에 온 듯 바뀐 분위기에 출연진들은 “버클리 나온 사람들은 스캣을 밥 먹듯이 한다”, “창 밖에 금문교가 보이는 것 같았다”고 열광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나태주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어떻게 저런 격한 안무에도 호흡이 안정적일 수 있냐”고 감탄하던 고영배는 “오늘은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앞으로라도 이런 무대와 무술의 결합은 좀 법적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정영주는 나태주를 향해 “너 다 가져가라. 그냥 네가 다 해라”라며 우승을 체념한 듯 농담을 던졌고 나태주는 1승을 거뒀다.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한 정다경은 “뮤지컬 ‘캣츠’를 연상케 하는 캣우먼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매혹적인 안무와 함께 노래를 부르던 정다경은 무대 말미 의상 체인지와 함께 댄스 스포츠를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정영주는 “정말 ‘캣츠’를 보는 것 같아 (정다경이) 뮤지컬 하는 모습이 궁금해졌다”고 칭찬했고 고영배는 “언제부터 ’불후의 명곡’에서 엘비스도 되고 캣우먼도 되어야 했냐”며 “저희는 저희대로 나오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고 긴장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속 죽은 연인 명희(고민시)를 향한 희태(이도현)의 독백으로 시작된 신승태의 ‘독백’은 애절한 그의 보이스와 함께 감동을 줬다. 무대가 끝난 후 정영주는 “’불후의 명곡’의 가장 큰 저력은 이게 경연이라는 걸 잊게 해주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라며 “빨간 불 파란 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온전히 무대와 노래에 집중하는 시간을 신승태 씨가 줬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정영주는 이날의 주인공인 혜은이와 13년 전 뮤지컬 ‘넌센세이션’을 함께했다는 인연을 밝히며 “혜은이 쌤은 요정 지니 같은 해결사였다. 후배들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게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산지에서 공수해오시던 분”이라고 미담을 전했다. “발매 당시 충격을 받았던 곡”이라며 혜은이의 ‘열정’을 선곡한 그는 마치 뮤지컬 속 디바의 공연 장면을 보는 듯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정영주는 폭발적인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열정’으로 나태주를 이기며 승자석의 새 주인이 됐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소란은 트렌디한 팝으로 변신한 ‘새벽비’를 들려줬다. 소란의 무대 후 청초한 모습의 그 당시 혜은이의 사진이 공개돼 애틋함을 안겼다. 혜은이는 "저를 추억여행 시켜주는 후배님들 덕분에 '불후의 명곡'에 나올 때마다 행복을 느낀다.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고 후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영주는 소란을 꺾고 아티스트 혜은이 편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